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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 이동규)과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오무진)는 250여명의 시민과 함께 대전지역 140지점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간이 측정하는 대전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5개구 가운데 대덕구가 47.4ppb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동구가 38.5ppb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서구가 33.5ppb, 유성구가 33.0ppb, 중구가 32.2ppb로 조사되었다.
대전의 올해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는 36.0ppb로 조사됐다.
대덕구가 가장 높은 이산화질소 농도를 기록한 이유는 공단 지역이 있어 공장과 시설에서 질산화물이 배출되고, 공단 지역에 대형 경유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결과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점은 법동 평생교육문화센터교차로(67.5ppb)로 나타났다. 이어 법동 법동네거리(64.7ppb), 오정동 오정네거리(62.4ppb), 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62.2ppb), 중리동 중리네거리(60.9ppb)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상위 10곳은 대부분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가 차지했다. 교차로 주변에는 학교와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주변 시민들과 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대기 오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주택가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은 곳은 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62.2ppb)로 조사됐고, 법동 영진로얄아파트(46.4ppb), 대화동 행복아파트(44.9ppb), 법동 보람아파트(43.7ppb), 중리동 영진로얄아파트(43.7ppb)순으로 조사됐다.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학생들이 있는 학교의 이산화질소 조사 결과 비래동 비래초등학교(42.1ppb)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작년에 가장 높았던 둔산동 한밭초등학교(41.2ppb)가 올해는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그 뒤로 덕암동 새일초등학교(41.0ppb), 송촌동 송촌초등학교(39.2ppb) 삼천초등학교(37.0ppb) 순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들은 면역력이 약해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등 환경성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학교 주변 대기질 개선이 요구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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