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호(진양호) 내동·판문지점 조류경보‘관심’단계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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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호(진양호) 내동·판문지점 조류경보‘관심’단계로 완화

  • 승인 2017-12-14 22:07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12.14(목) 17시 기준으로 남강호(진양호) 내동·판문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관심' 단계로 완화었다고 밝혔다.

남강호(진양호) 내동지점은 지난 11월 2일, 판문지점은 11월 30일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후 각각 약 6주, 3주 만에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된 것이다.



이는 최근 수질분석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12.11일, 12.13일)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른 조치이다.

< 남강호(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제 운영결과 >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에 따르면 그동안 남강호(진양호)는 극심한 가뭄과 저온성 남조류인 아파니조메논이 생육 가능한 10℃ 이상의 수온이 유지되면서 장기간 녹조가 지속되었으나, 최근 급격한 수온저하*로 인해 남조류가 소강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내동지점 수온) 12.4일(8.6℃), 12.6일(7.7℃), 12.11일 (6.3℃), 12.13일(5.9℃)

"향후 수온저하 등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비상근무태세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정상가동 독려 및 점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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