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 미 물리학회 조셉키슬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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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 미 물리학회 조셉키슬리상 수상

최첨단 주차 탐침 실험장비 개발, 계측분석 공로

  • 승인 2018-03-07 13:57
  • 신문게재 2018-03-08 20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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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이 미국 물리학회 ‘조셉키슬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하인리히 단장이 최첨단 주사 탐침 실험 장치를 개발해 계측분석 과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하인리인 단장은 원자단위로 양자스핀을 제어할 수 있는 비탄성 전자 터널링 분광법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성과로는 원자의 스핀이 가지는 양자역학적인 상태가 소실하게 되는 과정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하인리히 단장은 과학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2013년 STM으로 구리 기판 위 일산화탄소 분자를 하나씩 일일이 옮겨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소년과 그의 원자’로 칸 국제광고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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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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