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 한끼 100원 나눔운동본부가 말하는 '사랑의 나눔'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대전 다문화] 한끼 100원 나눔운동본부가 말하는 '사랑의 나눔'

  • 승인 2018-04-25 09:16
  • 신문게재 2018-04-26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한끼 100원 나눔운동본부
지난 3일 한끼 100원 나눔운동본부에서 이진희 본부장을 만나 한끼 100원 나눔운동에 대한 소개와 하는 일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한끼 100원 나눔운동사업은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어려움을 겪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한끼 100원 나눔이 어떻게 생기게 됐나.

▲한끼나눔본부는 2008년에 세상에 어렵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가 10년 째 되는 해이다.



-한끼 100원 나눔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국내에서는 대전과 세종 2곳에서 나눔밥차를 지원하여 운영하고, 해외에서는 몽골, 우간다, 케냐, 필리핀 등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과 무료급식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조기정착과 지역적인 도움을 주며 금융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담해주고 올해부터는 부설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이 어떤 어려움을 겪을 때 찾아가면 되나.

▲실제로 일반 지자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협약을 하여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실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같이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현장에서도 꼭 다문화가족이 아니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서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체암포아키브티(캄보디아) · 안인숙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3.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4.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5. [인사]대전 MBC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3.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4.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5.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