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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유병덕)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성인으로서 긍지와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성년식은 어른답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인간성 복원에 첫 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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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성년선서를 통해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권리에 참여하고 신성의무에 충실해 어른의 도리를 다 할 것을 참마음으로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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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관혼상제의 첫 관문인 관·계례 식을 치르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큰 절을 올리는 모습에선 의젓함이 느껴졌다.
유병덕 교장은 “꿈을 가지고 어른으로서 절제와 책무가 따르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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