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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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다문화]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 호응

  • 승인 2018-06-21 18:25
  • 신문게재 2018-06-22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 명예해설사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이 외국어 명예해설사 제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국립생태원은 올 2월부터 서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어 명예해설사 교육을 실시했다.

많은 동·식물의 관련 습성을 공부하면서 생태계의 적응력과 지혜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국립생태원은 국민에게 생태에 대한 전시·연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지구 기후특성에 따라 5대 기후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열대관은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 특성에 걸맞게 풍부한 열대우림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습기는 많지만 공기는 다소 부족해 많은 식물들이 숨을 쉬기 위한 기근(공기뿌리)를 볼 수 있다.

폭우에 대비해 구멍이 뚫리거나 찢어진 모양의 큰 잎도 볼 수 있으며 햇빛을 받거나 천적을 피하기 위해 기생하며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열대관을 나오면 사막관에 들가게 된다. 이곳에선 다양하고 엄청난 크기의 선인장을 볼 수 있다.

연 평균 강수량이 250mm가 안되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 남기 위해 식물들은 어떻게 물을 저장하고, 동물은 어떻게 살아 가는지 진화과정을 보면서 신기한 자연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허브향을 맡을 수 있는 지중해관은 많이 식물들이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향수나 약품, 식재, 화장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무의식중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되고 있다.

온대관에 들어가면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지구에서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곳이 인간을 가장 편안하게 해 주는 지역이라고 한다.

극지관에는 개막고원부터 털색깔 바꾸는 북극곰 그리고 수영할 수 있는 새(펭귄)까지 자주 만나지 못 하지만 인간과 같은 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현대사회는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쳐 기후변화가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지구의 주인 아니라 생태계중에 하나다. 국립생태원의 해설사로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생태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장미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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