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1위, 대학교육 선도하는 코리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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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1위, 대학교육 선도하는 코리아텍

전국 취업률 1위, 실천공학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

  • 승인 2018-08-05 15:39
  • 신문게재 2018-08-06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코리아텍 이승재 입학홍보처장 인터뷰>

-이승재 코리아텍 입학홍보처장
▲코리아텍에 대해 소개한다면

-1991년 설립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실천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설립·지원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 특성화 대학인 코리아텍은 6개 공학계열과 1개 인문사회계열 학부에 4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건강보험 DB 기준 취업률 발표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해 오고 있으며 지난 1월 대학알리미 발표를 통해 85.1%로 전국 취업률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전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인 64.3%보다 20.8%p 높은 수치다.

취업의 질도 최상위권이다.

대기업 35.9%, 공공기관 23.5%, 중소·중견기업 37%, 기타(해외취업 0.9%, 창업 0.8%, 프리랜서 2%) 3.7%로서 대학생들의 선망 직종인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만 59.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1년간 취업유지율도 91.5%로서, 전국 대학 평균인 78.5%보다 13% 높게 나타나 안정적인 직장 또는 전공에 적합한 직장에 취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리아텍이 최고의 취업률 성과를 기록하는 배경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 때문이다.

우선 코리아텍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이론과 실험실습 비중이 5:5로 편성됐다.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습을 통해 직접 구현함으로써, 기업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문제 해결역량 및 전공실무 능력을 충실히 배양하는 환경을 갖췄다.

HRD(인적자원개발) 부전공을 필수로 운영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HRD 개론, 일터학습개론, 교수설계 및 교육방법, 경력개발론, 직업정보론 등 18학점을 이수하며 취업 후 회사 내 인적자원의 교육, 훈련, 육성, 역량개발, 경력관리 및 개발 등을 관리하는 전문인으로 활약할 수 있다.

졸업 시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1~2학년 때 배운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3~4학년 때부터 5~6명으로 팀을 이뤄 로봇, 자동차, 컴퓨터, 전자통신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작품을 1년여 동안 기획, 설계, 제작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각종 실험실습장비가 구비된 100여 개 실험실습실(LAB)을 24시간 개방하는 등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업에 몰두할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코리아텍만의 특화된 장점이다.

타 대학은 대학원생들이나 사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코리아텍은 학부생들이 직접 활용하며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 공학실습 장비가 마련된 '다담창의센터'에서도 다양한 창의공학설계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에는 'KOREATECH Smart Learning Factory' 공간이 구축돼 학부생과 대학원 대상 융합 교육과정 실습교육 진행 및 재직자 역량 향상교육, 초중고 학생 대상 미래전공·직업체험관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 내 혜택이 많다고 들었는데



-코리아텍 등록금은 공학계열 238만원, 인문계열 167만원으로 일반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장학금 지급률은 82.8%로 재학생 1인당 연간 375만원 수준이다.

장학금 제도도 성적 우수자, 성적 향상자, 외국어 특기자, 사회봉사활동 장려, 독서인증제도 장학, 경제사장 곤란자 지원 등 30개 종류의 다양한 장학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은 70%가량이며 신입생은 100% 수용할 수 있다. 여기에 2인실 기준 한 학기 생활관비는 45만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란 무엇인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도 코리아텍의 대표적 자랑거리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기업현장에서 4~10개월간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전공능력 강화, 졸업에 필요한 학점 이수, 월평균 150만원 내외의 수당, 취업역량 강화 등 '1석 4조'의 효과를 얻도록 돕는 제도다.

제도시행 이후 지금까지 1800명가량의 학생이 380여 개의 기업체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했고, 지난해 IPP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비참여학생의 취업률보다 5.3% 높은 87.6%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고용노동부가 IPP를 사업화해 현재 전국 38개의 4년제 대학에서 이 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기준 13개 대학('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 1기 대학)의 IPP 참여학생 취업률은 평균 74%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3%보다 9.7%p 높았다. 더불어 13개 대학 전체 취업률 평균과 비교할 때, IPP 참여학생 취업률이 8.8%p 높게 나타났다.



▲코리아텍이 추구하는 목표는



-코리아텍은 지난 3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선정에 앞서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가운데 '산학협력 고도화형'사업 대상자로 선정, 5년간 145억 원을 지원받으며 이번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으로 연간 10억원 씩 4년간 총 4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코리아텍은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콘텐츠와 디바이스)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부생, 재직자, 구직자 등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온 것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학과'를 신설·운영 중으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 2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물인터넷(loT) 응용, 3D 모델링, 스마트팩토리 개론, 기계학습 활용, AR/VR 트렉에는 AR/VR 프로그래밍, 그래픽스개론, AR/VR 개론, 3D 모델링 및 UI/UX 디자인 등의 교과목이 운영되며 빅데이터 활용은 두 트랙 공통 교과목이다.



▲끝으로 한 말씀.

-코리아텍의 차별화되고 우수한 4년간의 학부교육을 마치면,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인재로 배출될 수 있다.

취업률 전국 1위, 최고 수준의 취업의 질이란 수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의 예산 지원과 더불어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복지 혜택, 우수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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