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초등생 구한 사회복무요원 10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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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초등생 구한 사회복무요원 10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

13일, 10번째 희망영웅 김제훈 씨에게 포상금 전달

  • 승인 2019-02-14 09:5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지난 13일,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인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희망영웅’상의 10번째 수상자로 창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제훈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W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김제훈씨는 지난 달 8일, 인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의 목에 사탕이 걸려 무호흡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하임리히 요법으로 아이를 구한 바 있다.

13일 진행된 포상금 수여식에는 안준식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해 강인수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장과 각 사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김제훈 씨는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고 얼떨떨하지만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수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돕는 희망영웅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웃의 생명 구조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해 나눔을 실천한 이웃에게 주어지는 ‘희망영웅’상은 홈페이지나 위기가정재기지원 사무국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이전 8, 9번째 희망영웅 사이에는 '화재'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9번째 희망영웅 구자영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속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사실이 전해져 희망영웅으로 선정됐고, 8번째 희망영웅 이효성씨는 불이난 열쇠점포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의인으로 선정됐다.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희망영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플러스친구 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재기지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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