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픽] 대전 브랜드 브런치카페… 롯데백화점 '펄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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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픽] 대전 브랜드 브런치카페… 롯데백화점 '펄스맥'

2013년 대전 둔산동 본점 시작해
2015년 백화점 1호로 롯데에 입점
수제 브런치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 인기
음식과 커피로 고객 연령층도 다양

  • 승인 2019-07-18 16:4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펄스맥1
펄스맥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미화 매니저.
펄스맥(PEARL SMACK) 브런치 카페는 2013년 대전 둔산동에서 본점을 시작으로 대전 권역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2015년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하면서 백화점 1호 펄스맥 브런치 카페가 들어섰다.

펄스맥 로스팅 팩토리에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할 뿐 아니라 갓 볶아진 원두는 2주 소진을 원칙으로 해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또 수제로 만드는 홈메이드 브런치에도 집중한다. 가벼운 음식부터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까지 다양한데,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로 소비자를 겨냥한다.

백화점 1호점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펄스맥 매장에서 김미화 매니저를 만나 펄스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커피도, 음식도 신선합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펄스맥 김미화 매니저는 신선도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펄스맥 자체에서 브랜딩을 해서 커피를 만들뿐 아니라 카페 빵도 브랜드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이다.

김 매니저는 지난 2016년도에 펄스맥 롯데백화점 분점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혼자 커피와 음식, 청소, 설거지를 도맡아 하는 만큼 지칠 수 있지만, 그는 '책임감'을 강조하며 일에 전념한다.

김 매니저는 "혼자 많은 일을 다 해야 할 때가 있지만,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펄스맥을 이끈다"며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펄스맥은 파니니, 스파게티, 샐러드, 퀘사디아 등 다양한 음식을 내놓는다. 이 중 주력상품은 파니니로 오리지널, 까망베르, 불고기, 치즈토마토 등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 종류도 원두를 사용한 커피부터 과일 주스까지 다양하다.

커피와 음식을 함께 내세우는 만큼 고객층도 다양하다. 그간 브런치 유행을 만들어온 20~30대가 주력 고객이었다면, 40~50대도 커피를 찾다가 식사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김 매니저는 "보통 여성분들이 많고 담소를 나누시는 어른들도 많이 찾아주신다"며 "남성 고객 분들은 커피를 드시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선도와 함께 김 매니저는 고객 맞춤형을 내세웠다. 고객마다 입맛이 다른 만큼 고객이 말하는 대로 최대한 맞춰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다. 김 매니저는 "달게 해달라거나 맵게 해달라는 고객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취향을 맞춰드린다"며 "자주 오는 단골 고객이실 경우엔 기억해서 만들어 드린다"고 말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장점도 피력했다. 김 매니저는 "백화점 식품관에 있는 만큼 다른 브랜드를 보며 부족한 점을 보고 피드백 할 수 있다"며 "소통 역시 식품관이 많아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 매니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백화점 1호점인 만큼 입지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매장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펄스맥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미화 매니저가 선정한 브런치 TOP3

햄치즈파니니
직접 구워내는 수제 치아바타 빵으로 그릴에 구워진 오리지널 햄&치즈 파니니. 이탈리아인이 즐겨먹는 샌드위치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
샐러드
리코타 치즈샐러드.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키는 100% 홈메이드 리코타와 치아바타 빵의 조화가 일품.
퀘사디아
비프 퀘사디아. 수제 퀘사디아로 또띠아에 모짜렐라 치즈, 소고기 야채가 어우러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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