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영어(㈜캐럿글로벌)-LG CNS, AI기술로 영어를 가르치는 'AI튜터' 출시

  • 경제/과학
  • IT/과학

당근영어(㈜캐럿글로벌)-LG CNS, AI기술로 영어를 가르치는 'AI튜터' 출시

  • 승인 2019-10-28 09:5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AI 인공지능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여러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캐럿글로벌과 LG CNS가 AI와 외국어 교육 분야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1년간 공동 개발, 올 하반기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럿글로벌에서 준비한 ‘AI TUTOR(이하 AI튜터)’는 LG CNS의 AI기술에 캐럿글로벌의 교육 노하우가 접목되어 완성됐다. AI튜터는 음성 AI기술과 문장 유사도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일상 상황 영어를 대화형 UX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에 앱을 설치해 이용 가능하다. 
JD_캐럿글로벌

가장 큰 장점은 내 회화실력에 맞춰진 AI와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튜터와 언제 어디서나 영어로 대화할 수 있고, AI가 회화수준을 판단하고 말하기를 유도하여 사용자의 회화실력에 맞는 대화를 나누어 실력을 높여준다. 단순히 영어문장과 단어를 외우거나, 원어민 선생님을 직접 만나야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요즘의 영어 회화 공부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튜터'라는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에 세간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10월 18일, '디지털 혁신 시대의 인재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4회 글로벌 역량강화 HRD CONFERENCE 2020에서 AI튜터가 HRD Hot Issue 세션의 주인공이 되었다. AI기술이 가져온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기술을 대표하여 직무맞춤 회화 트레이닝 서비스로 소개되어 개인의 글로벌역량, 문제 해결 역량을 AI로 강화시킬 수 있다는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AI튜터는 다양한 직군에서 테스트를 마치며 특정 기업 직무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구성도 가능하다는 점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6월 LG계열사 제조 현장에서 비즈니스 영어 콘텐츠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7월에는 아시아나 캐빈승무원 교육 활용 맞춤형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었다. 

캐럿글로벌 관계자는 "AI튜터 서비스는 곧 새로운 경험"이라며, "이전에 경험했던 학습이 주로 비슷한 패턴과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면, AI튜터는 새로운 경험을 통한 새로운 학습이 가능해진 것을 의미한다. 학습자 성향에 맞춘 서비스를 실현시켜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학습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2. [최재헌의 세상읽기]대전.충남 행정통합 '5극 3특' 실현할 전략
  3. 충남대·공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기대감… 구성원 투표서 과반 찬성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교육계 반발 "교육자치 역행, 정치화 시도"
  5. 충청 4개 시·도 2026년 신규교사 선발예정 1291명… 2025년보다 73명 감소
  1. 충남대병원 간호사 공동연구 논문, 국제학술지에 채택
  2. 대전 괴정동 전 여자친구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3. 심사평가원, 허가범위 초과 사용승인제 개선 국제세미나 개최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충남해양과학고,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5.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⑤

헤드라인 뉴스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2030년 완성기 전·후로 미뤄지는 양상에 놓인 거대 담론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치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중차대한 국가 목표에 다가서려면, 기본 중의 기본인 '자치권' 확보가 시급하다. 수년 간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로 보통교부세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나, 세종시의 정상 건설과 행정수도 위상에 역행하는 흐름은 여전하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자치권 혁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행한 '단층제(구청 생략)' 구조가 오히려 세종시의 성장을 가로막는 기제가 되며, 역차별 구조를 가져오고 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