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열어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열어

정책방향, 심포지엄, 어울림마당, 경진대회, 체험부스 등 행사 다채

  • 승인 2019-11-21 13:55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환경교육 한마당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부산시 제공]


인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긴급히 개최지를 부산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환경교육 교류의 장으로서 올해는 전국의 500여 명의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한마당은 중앙-지방 환경교육 정책간담회, 각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도시 선정 방안에 대한 환경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특화형 환경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도시 단위로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하고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대한 사항들을 홍보하고 부산시가 올해 환경교육 유관기관 및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선언한 과정을 소개한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사례를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도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에 제3차 부산광역시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구, 군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는 등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원년에 대한 준비와 부산권역 환경교육기관과 기업 간 협력사업 추진 등 환경교육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2.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3.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4.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5. 2025년'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알피에스 둔곡사옥 선정
  1. [월요논단] 세금이 못하는 일을 해낸 고향사랑기부제
  2. 대전사회혁신센터, "붓으로 연 대전 0시 축제"… 붓글씨 퍼포먼스 눈길
  3.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성료
  4.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백상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라이온스 축구단장(356복합지구 전 의장)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