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 김상경 보건의료원장, 치매 환자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의료원 안에 총면적 99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져 상담실, 검진실, 헤아림 프로그램실,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가족 카페, 회의실 등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원스톱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 경증 환자와 인지저하자 및 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환자 가족교실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환자가 병원이 아닌 집이나 마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청양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감지기·소화기 설치, 청양경찰서와 연계한 순찰강화 및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담할 치매안심센터를 새롭게 마련한 만큼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와 치료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