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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 합동활동평가회를 가졌다. 사진은 평가회 모습. |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은 지난 29일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 합동활동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합동활동평가회는 2019년 사업보고, 시상, 참여자 자축공연, 태양어린이집 아이들의 감사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백화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과 분석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이 활동 참여 이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또 일상생활에서도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젊어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나 노인들의 신체·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평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어서 활동하고 싶다”며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서 행복했고, 활동이 종료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활동평가회를 계기로 수요처와 참여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노인일자리활동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연장되는 사례를 통해 노인 사회참여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보람있다”고 평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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