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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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16일 세종시장 후보 결선 투표서 고배
앞서 5자 경선 탈락 후보 지지는 집중
"원팀 힘 모아야, 당 승리 위해 무엇이든"
거취에 대해선 "계획 없어, 승리가 먼저"

  • 승인 2026-04-16 19:5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이춘희 조상호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을 앞두고 토론회를 진행 중인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사진=델리민주 TV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최종 선출된 가운데 민주 진영에선 '원팀'으로서 지지층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앞서 5자 경선 이후 탈락 후보들의 지지 선언이 상대 후보인 이춘희 전 시장에게 쏠리며 판세가 요동친 바 있는데, 이 전 시장은 결선 이후 "민주당 승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춘희 전 시장은 16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결선 결과 발표 이후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앞으로 원팀이 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떤 일이 됐든지,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자 경선을 거쳐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이 결선에 오른 뒤엔 고준일·김수현·홍순식 전 예비후보가 잇달아 이 전 시장의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조 전 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편 가르기', '세 불리기'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으며, 지난 13일 토론회에선 지지 선언을 두고 양 측의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해서도 경선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 전 시장은 "경선이 모두 마무리됐으니 원팀이 될 것"이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조상호 후보를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 전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등 현안과 관련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쓰임새가 있다면 언제든지, 국가가 필요로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힘을 보탤 것"이라며 "현재는 선거에서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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