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중심의 「서산시민대학」종강

  • 전국
  • 서산시

인문학 중심의 「서산시민대학」종강

  • 승인 2019-12-16 10: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2019년 서산시민대학 운영 모습


서산시가 추진한 인문학 중심의 2019년'서산시민대학'이 시민의식 함양과 평생교육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틀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산시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금년 초 개강한 서산시민대학이 13일 박상익(우석대 교수)의'한눈에 펼쳐보는 서양역사 확장판 5강'을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

2019년 서산시민대학은 평생학습센터에서 지난 2월 개강했으며, 한국사, 의학, 음식문화, 생활법률, 주거공간과 디자인, 동?서양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자, 의사 및 대학교수,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36회를 운영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동문동 거주)은 "고품격의 인문학 강의를 정기적으로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강사님의 저서를 직접 구입해 사인도 받고 소통하면서 즐겁게 배웠고 내년에도 꾸준하게 수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문학 중심의 시민대학은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로 시민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어 잘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주·야간으로 확대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20년 주간 40강, 야간 16강을 분기별로 모집 운영해 기존 강의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 기후변화, 민주시민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강좌의 수강생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