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천안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빈틈없는 복지체계 구축

  • 전국
  • 천안시

[기획] 천안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빈틈없는 복지체계 구축

-저소득층, 위기가굴 발굴 후 적극 지원
-이상순 과장, "천안만의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

  • 승인 2024-02-19 12:52
  • 신문게재 2024-02-2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시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복지정책은 모든 지자체의 영원한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천안시는 관내 모든 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

중도일보는 천안시의 다양한 복지 특수 시책에 대해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1. 천안시, 수요자 맞춤 복지정책 강화



2. 천안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적극 대응...촘촘한 복지 실현

3. 천안시, 기초생활보장과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수준 향상 도모



천안시는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빈곤 예방을 위해 정책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소외된 시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가정 내 소득자의 실직, 사망, 중한 질병, 부상 등 위기 상황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지급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7209가구에 총 53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 중지, 탈락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연계했다.

아울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2024년 중점사업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가구를 꼼꼼히 확인해 고독사 예방에 선제 대응코자 '행복돌보미'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1인 가구 중 고위험 가구를 중점으로 발굴하고,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1:1로 매칭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적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

또 발굴된 위기 가구가 생계, 주거, 고용 등 위기 사유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어 공적 지원이나 단순 서비스 연계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대상자를 돕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수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삶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읍면동 직원 135명, 통합사례관리사 8명 총 143명이 2023년 한 해 동안 472건의 실적을 거뒀다.

게다가 민·관 네트워크 조직인 천사넷 운영으로 각각의 사례관리, 자원 정보를 공유해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사례관리를 진행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사례관리학회가 주관한 2023년 사례관리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실천가'를 수상했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복지 수혜를 헤매지 않고 바로 혜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천안만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3.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4.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5.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1. [인사]대전 MBC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4.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5.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