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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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 승인 2024-03-24 16:24
  • 신문게재 2024-03-25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다문화
보령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포스터
보령시가족센터(센터장 양수정)는 보령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1회 40분 수업으로 주 1~2회로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어휘, 구문 능력 발달 촉진, 한글 읽기, 쓰기 능력 촉진, 대화, 사회적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1대1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장소는 센터 내 언어발달실에서 진행되며 편의상 언어발달지도사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방문해 수업할 수도 있다.

전문적인 언어발달지도사를 섭외하기 어렵고 1대1 수업은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것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은 부와 모의 2가지 언어를 접하게 되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한국어 표현이 부족하다면 학교 교육 이해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언어발달지도를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자 선정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중위소특 52%,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맞벌이가정,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가구원에 장애가 있거나 요양이 필요한 질병 있는 경우, 섬·벽지 지역 거주가정, 시·군·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선정된다.

보령시는 농어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다. 농어촌 주민들이 20년 후 더 세계화된 세상을 바라보며 외국인에 대한 존중심이 필요하게 된다.

보령시가족센터에 올해 등록된 다문화가족 자녀는 만 7세 이하 자녀는 69명, 만 8세~12세 자녀는 149명이다. 모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 신청 및 문의는 보령시가족센터 고다예 언어발달지도사에 하면 된다. (041-936-8506)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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