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최우리)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교육과 안전지도의 개념 및 제작 과정을 교육받은 후 4개조로 편성해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조사, 마을 주민 인터뷰 등을 거쳐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발표했다.
이성재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위험공간을 확인하고 지도로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효과적인 안전 및 범죄예방교육이 됐다”며 “이번에 제작한 안전지도를 전교생과 공유함으로서 안전한 등하굣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