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시설 생활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등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를 필두로 정형외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시설 관계자는 "여러 가지 형편과 환경 때문에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해주고, 마음의 위로를 선물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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