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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공섭 식장산포럼 이사장과 최미정 대전여민락세종한복모델협회 단장. |
제24회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와 산사음악회가 7일 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로 대전여민락세종한복모델협회(단장 최미정)의 한복 패션쇼가 무대에 올라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최미정 단장이 이끄는 전속 한복모델 20여명이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의 자태로 산사를 압도했다.
이날 구절초 꽃축제에 참가한 길공섭 식장산포럼 이사장은 “산사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의 만남과 모델들의 아름다운 포즈,웅장한 음악이 산사와 너무나 잘 어울려 보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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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단장과 채담 송정희 디자이너. |
채담 송정희 디자이너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전통한복과 웨딩한복, 퓨전한복 등 새로운 장르의 한복패션쇼는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길공섭 이사장은 “고즈넉한 산사에 울려퍼진 웅장한 음악과 아름다운 한복모델들,운치있는 구절초 꽃 등 이렇게도 아름다운 조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물주가 선물해준 천상의 품격있는 한복패션쇼였다”고 전했다. 특히 “세종 영평사 산사와 구절초 꽃과 너무나 잘 어울린 한복패션쇼를 보면서 시간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세종 콘서트보다 그림이 더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산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이런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는 처음 보았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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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션쇼를 기획하고 연출한 최미정 단장. |
이날 패션쇼를 기획하고 연출한 최미정 단장은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장르의 한복패션쇼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내년에도 이 산사에서 더 품격있는 한복 패션쇼를 하고 싶다”고 열정을 보였다. 특히 최 단장은 “산사에 한복패션쇼를 올려주신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님과 환성 주지스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미정 단장은 9월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한복패션쇼&Live콘서트를 성황리에 성료한 바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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