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직원', 2024 스승의날과 배구대회로 한마음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교직원', 2024 스승의날과 배구대회로 한마음

5월 13일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 이어 14일 제4회 세종교총회장기 교직원 배구대회 개막
스승의날 다양한 행사로 잔잔한 감동...다시 뛰는 세종 교직원
배구대회, 7월 6일 결승까지 2개월 대장정 예고

  • 승인 2024-05-15 09:28
  • 수정 2024-05-15 10: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1
5월 13일 양지초 체육관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세종교총 제공.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세종교총회장기 교직원 배구대회가 5월 13일 양지초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본격적인 대회 이전 열린 기념식에는 300여 명의 내빈을 포함한 선수단과 응원단, 공연팀이 참석했고, 최교진 교육감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안신일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김현옥· 김효숙 의원, 충남교총 이준권 회장,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 윤화숙 세종시 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양승옥 세종시 중등교장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 일원이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는 이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학생들과 선생님으로 구성된 댄스와 랩, 성악, 드론 시연 등의 식전 공연에 이어 교육 공로자 표창, 스승의 날 감사 편지 쓰기 시상, 은사 찾기 '교총은 사랑을 싣고(백발의 옛 스승 방문)' 등이 선보였다.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며, 많은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 생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고자 세종시의 중요한 분들이 참석하셨다"며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란 메시지를 남겼다.



최민호 시장은 '월드뱅크의 자금 지원을 받아 경제발전을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한데, 그 원동력은 교육에 있었다는 보고서가 있다"며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직에 임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에서도 적극 찾아보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출전했고, 5월 14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수왕초·다정초·연양초·보람초·참샘초 체육관에 걸쳐 총 40경기의 리그 예선전을 통해 7월 6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간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 및 3`6위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남윤제 세종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장은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자사랑의 마음으로 스승의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세종교육은 멈추지 않는다"라며 "선생님이 교육의 출발점이며 종착점이기에게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사진2
이날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이들이 잔잔한 감동의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헤드라인 뉴스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대법원 신청사의 행선지로 대구시에 이어 세종시가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경기 남양주 병)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구', 전용기(경기 화성시 정)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대법원의 대구행은 지난 문재인 전 정부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광주행과 함께 거론된 바 있고, 세종시 입지까지 거론은 사법 개혁 흐름 아래 대안 카드로 모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3개의 항소 법원 입지로 평양과 경성(서울)..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