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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배재만 기자=세계 최대 가전쇼 CES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기자간담회에서 55인치 FHD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선보이고 있다. 투명도는 40%이다./자료=연합 DB |
CES 2016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CES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로 영어로,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입니다. 1967년 제1회 전시회가 열린 이후 해마다 1월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컴퓨터부터 전화기, MP3까지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가전제품이 전시되면 매년 2000여 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모여드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전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자사의 새로운 주력상품과 기술을 앞다퉈 전시하는 가운데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과 미래기술 기반의 제품까지 골고루 전시됩니다.
그 덕분에 업계의 전반적인 기술수준과 전자제품의 첨단 트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전자장비 부품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가전제품 보다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올해는 3700여개 참가업체 중 115개 업체가 자동차 관련 업체일 정도입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GM 같은 글로벌 빅3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드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전시 면적도 전년과 비교해 25%나 늘어난데다 모터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차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CES의 주인공이 이제는 ‘가전’이 아니라 ‘자동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래 자동차기술의 중심으로 떠오른 자율주행차는 CES의 주요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서도 새로운 자율주행 시스템은 물론 차량유리의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유리창 제어’ 기술 같은 다양한 첨단기능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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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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