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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연합 DB |
한파특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발령되며 발령 기준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이하일 때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로 나뉩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중반부터나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상 환자 수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동상의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 등의 불쾌감이 생길 수 있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 시간 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피부조직이 죽으면서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동상에 걸렸을 때는 손발을 싹싹 문질러서 열이 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지만, 그러면 동상으로 얼어있는 결정이 세포조직을 오히려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된다고 합니다.
또 언 부위를 뜨거운 히터에 직접 가져다 대면 감각이 없는 상태라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 부위를 20∼40분 담가 녹여야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심해지는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피부 질환을 뜻합니다.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나 찜질방은 피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세안과 무리한 각질제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알레르기라고도 부르는, 한랭과민증도 겨울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랭 과민증은 정상인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저온에서도 단시간에 두드러기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갑자기 차가운 물에 닿거나 찬바람, 한기에 노출될 때 생기게 됩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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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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