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어 사전]한파주의보 주요기준은 영하 3도 이하

  • 문화
  • 궁금어사전

[궁금어 사전]한파주의보 주요기준은 영하 3도 이하

  • 승인 2016-01-21 15:43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자료=연합 DB
▲ 자료=연합 DB

한파특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발령되며 발령 기준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이하일 때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로 나뉩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중반부터나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상 환자 수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동상의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 등의 불쾌감이 생길 수 있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 시간 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피부조직이 죽으면서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동상에 걸렸을 때는 손발을 싹싹 문질러서 열이 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지만, 그러면 동상으로 얼어있는 결정이 세포조직을 오히려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된다고 합니다.

또 언 부위를 뜨거운 히터에 직접 가져다 대면 감각이 없는 상태라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 부위를 20∼40분 담가 녹여야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심해지는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피부 질환을 뜻합니다.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나 찜질방은 피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세안과 무리한 각질제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알레르기라고도 부르는, 한랭과민증도 겨울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랭 과민증은 정상인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저온에서도 단시간에 두드러기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갑자기 차가운 물에 닿거나 찬바람, 한기에 노출될 때 생기게 됩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4.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5.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1.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2. [사설] 같은 EPZ 기준으로 유성구에도 지원해야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