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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티 이미지 뱅크 |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수면시간이 더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성인의 비율이 44.1%에 달해서 적지 않은 이들이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가 43.2%, 여성은 44.9%로... 남성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수면시간이 확연히 줄어드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비율은 19~29세가 34.3%로 성인 연령대 중 가장 낮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비율이 높아져서 30대는 42.3%, 40대는 43%, 50대는 48.5%, 60대는 49.8%를 기록했고 70세 이상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수면시간이 적정수면시간인 7~8시간인 비율은 19~29세가 55.2%로 가장 높은 반면 70세 이상은 33.7%로 21.5% 포인트나 낮았습니다.
잠이 부족한 성인 비율도 최근 5년 사이에 증가해 6시간 이하 비율은 2008년 40.7%에서 2013년에는 44.1%로 3.4% 포인트 늘었습니다.
수면 부족은 장기적으로 비만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지며 고혈압 같은 각종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체리와 호두, 바나나와 우유, 강낭콩, 완두콩, 땅콩과 같은 콩류와 캐모마일 같은 허브차가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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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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