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내포신도시 신성장동력으로 새롭게 개발돼야

[특집] 내포신도시 신성장동력으로 새롭게 개발돼야

체계적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시급… 정부, 옛 도청사 매입 조속 추진을

  • 승인 2016-08-22 15:14
  • 신문게재 2016-08-30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홍주천년 새천년의 비전]지속 발전 과제는?

내포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확충과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정부가 대전에 있는 옛 충남도청사의 구체적 매입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지역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올해부터 인구유입 촉진과 기업, R&D, 대학 등 확충에 집중하는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기다. 또 대학 1용지의 복합단지 개발,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을 위한 독스빌리지 및 블록형 단독주택 건립 등이 진행된다.

이같은 시설들은 도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 새로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개발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체계적인 운영ㆍ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내포신도시는 4년 후인 2020년에는 신도시의 도시기반조성공사가 모두 완성된다. 사업시행자가 도시기반시설을 완공하면 홍성군수와 예산군수가 인수받아 운영ㆍ관리하게 된다. 앞으로 양 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양 군,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내포신도시운영협의회'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옛 충남도청사 매입을 하루빨리 이끌어 내야 한다.

2014년 12월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으로 구청사 국가매입 근거 마련됐다.

이로써 충남도는 대전시에 소재한 구청사의 국가 매입이 의무화되면서 800여억원의 도 재정증대 효과, 대전시로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아 이같은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기관ㆍ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