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역대 무예대회 최대 규모, 저예산 고효율로 승부

[창간특집]역대 무예대회 최대 규모, 저예산 고효율로 승부

  • 승인 2016-08-24 16:22
  • 신문게재 2016-09-01 2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창간 65주년 특집 '웅비하는 충청']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2일 개막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역대 국제무예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적 국제무예대회인 월드컴뱃게임(World Combat Games)보다 대회 종목이나 참가자 수가 많은데다 세계 무예인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대회 규모는 월드컴뱃게임보다 확대됐지만 예산은 6분의 1수준에 불과해 '저예산 고효율'의 대회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무예마스터십대회는 정식종목 15개, 특별이벤트 2개 등 17개 종목에 87개 국가, 226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는 기존의 국제 무예대회 중 종목이나 참가인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실제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컴뱃게임은 12개 종목에 60개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1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회 대회 역시 15개 종목에 97개국,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당초 조직위는 대회준비 초반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단 참가를 예상했지만 준비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 증대와 참가 의향이 잇따르면서 60개국, 2000명으로 상향 조정했었다.

여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들의 성공개최 의지가 맞물리면서 대회 열기가 달아올라 참가 규모가 87개 국가, 2262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특히 대회 개막 직전까지 각국의 참가 신청과 문의가 끊이지 않아 참가 엔트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조직위 고찬식 사무총장은 “월드컴뱃게임이 2013년 2회 대회를 끝으로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무예마스터십이 1회 대회임에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 뿐 아니라 저비용 대회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월드컴벳게임이 약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반면, 무예마스터십은 6분의 1수준인 81억원이기 때문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 무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신청이 잇따르면서 대회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됐다”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 충북을 세계 무예의 성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