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778회, 다리 위를 지키는 빨간 개? 안타까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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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778회, 다리 위를 지키는 빨간 개? 안타까운 사연은?

  • 승인 2016-08-26 18: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SBS 'TV 동물농장'에서 ‘새끼 고양이 유괴 미스터리’와 ‘올무에 목 졸린 백구와 백구를 지키는 검둥이’, ‘다리 위를 지키는 빨간 개’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오는 28일 오전 9시35분에 방송되는 'TV 동물농장' 778회 예고편에 따르면 정체모를 의문의 습격자로 인해 매일 연기처럼 사라지는 새끼고양이들! 범인은 가까운 곳에?! 과연, 새끼고양이 유괴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얼마 전 태어난 새끼고양이가 자꾸 사라지기 시작했다는데~?! 평화롭기만 한 카페 안,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키우는 걸 보니, 엄마와 아빠고양이인가 싶었지만.. 알고 보니, 한 녀석은 어미 고양이인 <구리>, 아빠인줄 알았던 나머지 한 녀석은 이모인 <부추>라고! 1년째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는 녀석들이 새끼들을 철통방어 하고 있어 아무런 걱정도 없을 것만 같았는데….

어미인 <구리>가 손님들 상에 올라가 여유를 즐기는 사이 이모인 <부추>가 새끼를 돌봐주고 있던 중, 갑자기 새끼 한 마리가 사라졌다! 분명 새끼가 네 마리였는데 한 마리가 보이지 않는 이상한 상황! 다급한 맘에 이리 저리 찾아보다 옥상의 구석진 틈에 들어가 있는 새끼를 발견하는데.. 잠시만이라도 한눈을 팔면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

그런데 또 다시 새끼가 사라진 상황에서 갑자기 저 멀리서 엄마인 <구리>가 새끼를 물고 오는데? 설마 엄마가 범인?! 과연, 이 기묘한 새끼고양이 유괴 미스터리의 진실은~?

철끈에 목이졸려 길 위를 떠돌고 있는 백구와 그 곁을 지키는 검둥이! 안쓰러운 몰골로 거리를 떠돌고 있는 둘의 사연은?
알 수 없는 철끈에 목이 조여 참혹한 몰골로 마을을 배회하는 백구 한 마리가 있다고 하는데….

살점이 떨어져나가 생살이 드러난 목은 피와 진물이 뒤엉켜 검게 변해버렸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가 백구를 만난 제작진. 상처 탓인지 성치도 않은 몸으로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녀석.

겨우 녀석을 따라가 확인해보니 백구의 목을 죄고 있는 의문의 철끈은 야산의 멧돼지나 야생동물을 잡기위해 불법으로 사용되는 올무였다! 누군가 일부러 녀석에게 해를 가하려 한 걸까?

대체 어쩌다, 백구는 목에 올무를 감고 다니게 된 걸까? 그런데, 백구를 지켜보던 중 시종일관 백구의 곁을 맴도는 검둥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검둥이 앞에서만큼은 백구도 날선 경계를 거둔 채 조용히 뒤를 따르는데.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전에 둘이 새끼도 낳아본 적 있는 부부라고.

성치 않은 몸으로 밥먹는 것 조차 쉽지 않은 백구와 아픈 백구를 그림자 따라다니며 함께 먹이를 찾아 길을 떠도는 검둥이. 대체 둘은 언제부터 고된 길 위를 함께 걷게 된 걸까? 과연 백구는 올무에서 벗어나 검둥이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다리 위를 지키는 빨간 개’는 성치 못한 몸과 마음으로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의문의 빨간 개의 사연이 그려진다.

한적한 시골 마을. 몸의 절반이 피로 붉게 물든 개가 있다?! 다급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남 보성. 마을 입구로 통하는 다리 근처에 매일 나타나 하염없이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의문의 빨간 개가 있다는데….

곧 이어 모습을 드러낸 녀석의 행색은 생각보다 심각해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피투성이가 된 것처럼 새빨갛게 물들어있는 몸통과 제대로 딛지도 못하는 녀석의 뒷다리! 다급한 마음에 다가가 보지만 낯선 사람들이 두려운 것인지, 잔뜩 얼어붙은 얼굴로 경계하고 도망을 가버리는데. 성치 못한 몸으로 다리 근처를 떠나지도 않은 채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이 녀석. 몸의 상처보다는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 보이는 다리 위를 지키는 의문의 빨간 개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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