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세종 자족기능·인프라 확충 박차…행복도시 '새희망' 그린다

[창간특집]세종 자족기능·인프라 확충 박차…행복도시 '새희망' 그린다

올부터 5년간 '2단계 건설' 추진… 2020년까지 인구 30만명 도시로 세종테크노밸리·창조형 캠퍼스 등 新성장동력 확보 자생력 키워

  • 승인 2016-08-28 13:55
  • 신문게재 2016-09-01 18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창간 65주년 특집 '웅비하는 충청']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이 조화된 복합자족도시다.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모두 22조5000억원(정부 8조5000억, LH 14조)이 투입되는 국가 프로젝트다.

2007년부터 2030년까지 모두 3단계로 건설되는 행복도시는 1단계인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도시 인프라 구축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올해부터 5년간은 2단계 건설이다. 자족기능 확충과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2020년까지 인구 30만명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에 본보는 2단계 건설을 주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건설의 중점 추진 방향은 자족기능과 도시 인프라 확충이다.

이를 위해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도시 특화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족기능 확충, 문화 융성을 위한 랜드마크 조성,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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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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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도시특화 확대=먼저 올해 6-4생활권 내 공동주택, 단독주택, 커뮤니티시설 등을 생활권 전체 관점에서 통합 계획하는 새로운 개념을 구현한다.

공동주택은 단지 전체의 지하를 연결해 차량이 통행토록 하고, 지상은 생활과 여가, 놀이공간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 단독주택은 기능과 테마에 따라 테라스형과 공동마당형, 담장이 없는 원예단지 등 특성화된 주거단지로 만든다. 공동ㆍ단독주택 등의 중심부에 주민센터와 학교, 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설계해 살기 좋은 생활권 조성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기존의 가격 중심에서 설계ㆍ유치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 참여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할 방침이다.

주상복합과 소규모 상업시설에도 도시 특화를 확대 적용하고 공공건축물과 교량은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공법 등을 집약해 건축 관련 투어ㆍ학습이 가능한 건축경연장이나 교량박물관化를 추진한다.

▲ 방축천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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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축천 분수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족기능 확충=대전(IT)과 오송(BT), 과학벨트 등 지역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중부권 발전의 거점으로서 연구개발의 산학연클러스터(555만㎡)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과 산학협력센터, 연구소가 입주하는 행복도시 내 첫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를 조성 중이다. 신생ㆍ벤처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도 11월 착공하고, 유망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협력을 위해 미니클러스터를 발족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인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중심의 창조형 캠퍼스도 조성한다. 공동캠퍼스는 여러 대학이 캠퍼스를 함께 이용하면서 교육·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개별캠퍼스ㆍ분교타운은 개별대학 입주캠퍼스를 비롯해 단과ㆍ학부 등 소규모 단위의 입주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고려대(입주 승인), KAIST(예타) 등 7개 대학과 MOU 체결했다. 아일랜드 코르크대학과 국립 Tyndall 연구소, 미국 코넬대학 등과 입주를 위한 MOU 체결 또는 LOI 접수한 상태다.

또 주거(행복주택, 1500세대, 2020년 입주)와 문화(카페, 세계음식거리 등), 쇼핑 등 젊음의 거리(대학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공모방식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한화에너지 본사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하반기에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이 착공하며, 안(眼) 의학 특화단지(건양대) 등 전문의료단지도 추진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7개 기관이 입주 예정이고, 산림조합을 비롯한 5개 시민단체와도 입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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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시 야경
▲문화융성을 위한 랜드마크 조성=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문화단지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립세종도서관,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독락정역사공원, 도시홍보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복문화벨트를 구축한다.

국립박물관단지에는 국가기록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과 통합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678억원이 투입되는 한문화단지에는 교육(한문화시민대학 등)과 창작(시민ㆍ예술창작촌), 공연(한문화마당), 숙식(한옥호텔 등) 등이 들어선다. 한문화 콘텐츠와 언어, 인문, 음악 등 한문화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소(한문화재단, 세종학연구소 등)도 설립한다.

▲ 호수공원
▲ 호수공원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에너지 절감, ICT 기술 등을 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시티를 만들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도입목표(15%) 조기 달성을 위해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적용하고, 빗물 침투와 저류 등을 활용하기 위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6생활권에 도입한다.

안전도시설계(CPTED), 다목적 CCTV 설치와 통합관제 등 안전한 생활여건을 마련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과 지능형 교통체계, 국내 최초 도시 전역 지상ㆍ지하 3차원 GIS 구축 등 최첨단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첨단기술 등을 집약해 시범사업으로 5-1생활권(274만㎡, 1만1000호)을 국내 최대규모의 제로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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