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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보기 흉하게 혈관이 불거져 나오는 병으로만 알려져 있는 하지정맥류! 하지만 실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고통은 다리가 붓고 저리거나, 견디기 힘들게 쥐가 나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다.
그런데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혈관의 불거짐 정도는 하지정맥류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아니다! 겉으로 보기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고 푸른 핏줄이 많은 상태라도 실제 하지 정맥 건강은 심각한 경우도 많은데….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혈관이 불거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피부가 시커멓게 변색되거나, 헐어서 패이고 피가 나는 궤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치료를 해도 처음처럼 깨끗한 피부 상태로 회복될 수는 없다. 최근 젊은 여성들과 중년 남성들에게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하지정맥류의 발병 원인과 정도에 따른 치료방법을 알아보고, 생활 속 예방법을 배워본다.
▲사람과 사람들(KBS1 오후 7시35분)
전북 남원의 어느 삼형제가 폐암에 걸린 아버지의 여생을 위해 고향집을 새로 지어드리기로 했다. 그 후로 1년, 한 번도 집을 지어본 적이 없는 ‘쌩초짜’ 삼형제의 집짓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했을까. 삼형제가 집을 짓는 동안 아버지의 병세는 잠시 좋아지다가 악화되기를 반복했다. ‘아버지를 위한 집’을 지어 올리며 삼형제는 평생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아버지를 비로소 이해했고 아버지의 ‘가슴 시린 초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지난 1년간 남원 풍악산 자락에서 허물어져 가는 슬레이트집 대신 황토집을 짓는 삼형제의 남다른 사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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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만8000톤을 수확하는 커피 산지, 가파른 경사면을 누비는 사람들!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국이다. 그 중,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북부 아체 지방의 따껭온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친환경 커피로 소문이 자자하다. 따껭온 지역의 커피는 1년 중 단 두 번만 수확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잘 익은 커피 열매를 한 알씩 손으로 따고, 가공하고, 건조하는 일까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날을 보내는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다큐프라임(EBS1 오후 9시50분)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한꺼번에 둘 이상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뇌에 불가능한 일이라 말한다. 그녀의 뇌 스캔 결과, 결혼 생활 21년이 된 15쌍의 커플에게서도 막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뇌에서 발견되는 것과 거의 똑같은 도파민과 뇌의 운동영역이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한 사람과 오랫동안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결혼 46년차인 김희태·한윤숙 부부는 늘 티격태격하지만 실과 바늘이라고 부를 만큼 붙어다니고 금실이 좋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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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섬 기획 2편 – 장자도, 엄마의 섬.
김 모종이 한창인 섬 장자도, 가을 해가 바닷속 깊이 가라앉는 것도 모른 채 모종 작업을 하는 임대영(58) 씨. 달빛이 고개를 내밀 때쯤 귀가를 하면 멀리서 손을 흔들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대영 씨의 어머니, 김여임(87)할머니다. 팔십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미를 뽐내며 물 빠지면 바다로, 물 들어오면 밭으로 나간다. 바다에 가면 우럭, 꼬막, 바지락. 밭에는 부추부터 각종 채소들이 있기 때문에 반찬 걱정이 따로 없다. 하지만 먹을 것 풍년인 ‘장자도’에서 할머니에게 딱 하나의 걱정거리. 바로 아들이다. 고생하는 아들이 걱정되어 아침엔 마중을 저녁엔 배웅을 간다는데 혹시라도 늦어지면 걱정 한 아름 짊어지고 바다 앞에서 오매불망이다. 다 큰 자식이 뭐가 그렇게도 걱정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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