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영하 20도 거뜬! ‘아이스 맨’·태블릿PC 그림 종결자·16세 자폐 피아니스트… 그 사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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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영하 20도 거뜬! ‘아이스 맨’·태블릿PC 그림 종결자·16세 자폐 피아니스트… 그 사연 속으로

  • 승인 2017-03-02 19: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세상에 이런일이 예고 캡쳐
▲ 세상에 이런일이 예고 캡쳐


2일 오후 8시 55분 SBS-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영하 20도 추위도 거뜬이 이기는 사나이와 태블릿 PC 그림 종결자, 피아노 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16세 자폐 소년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이스 맨

영하 20도도 거뜬! 한겨울의 추위를 즐기며 살아가는 사나이. 특수체질을 가진 기인이 있다는 제보. 과연 어떤 사람인지, 주인공이 있다는 인천의 한 산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데 엄동설한에!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산에서 운동을 하는 오늘의 주인공, 더위 없인 살아도 추위 없인 못 산다는 이승용(53세) 씨다.

주인공에게 영하 5도는 그저 봄 날씨. 영하 10도, 20도의 날씨가 운동을 하기 제일 적합한 날씨라는데. 또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얇디 얇은 민소매조차 훌러덩 벗는 건 일쑤! 살얼음이 동동 뜬 계곡물도 주인공에겐 그저 시원한 물일뿐이다. 이것뿐일소냐~ 음식 또한 한겨울에도 냉면과 같이 찬 음식만 먹는다고.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갑자기 살이 쪄, 초고도 비만과 합병증이 함께 온 주인공.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기에 그가 살을 빼기 위해 선택한 것은 운동이었다. 당시 두꺼운 옷을 입고 운동을 하면 몸이 더 피곤해지는 느낌을 받아, 선택한 것이 바로 민소매와 반바지였다. 그 후 주인공의 몸은 180도 바뀌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데. 시베리아 날씨도 저리가라! 그 어떤 추위도 민소매와 반바지 하나면 만사능통이라는 오늘의 주인공, 이승용 씨가 소개된다.

*태블릿 PC 화가

펜 하나로 완성되는 그림! 태블릿 PC 그림 종결자.

제보를 받고 전라북도 정읍으로 달려간 제작진. 제보자와 함께 나타난 견공이 있었으니~ 나름 모델견이라는데! 일단 따라가 보니 평범한 가정집 안에 애완동물 전용 사진관이 있다?! 오늘의 모델견, 일단 베스트 포즈를 척하면 척~ 잡아보는데, 어찌된 일인지 휴대전화로 몇 번 찍더니 촬영이 끝나버렸다. 알고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사진이 아니라는데~ 주인공의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운 동물 사진들의 비밀은 바로 태블릿 PC로 손수 그린 거라고. 모바일 시대에 맞는 스마트 화가, 김다정(37)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견공의 사진 촬영은 그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과정일 뿐 실물사진보다 더 실제 같은 그림을 그렸던 것. 다양한 미술도구들이 태블릿 PC 어플 안에 다 들어있다는데!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다정씨. 5년 전, 우연히 태블릿 PC로 그리게 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됐다고. 동물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까지~ 다양한 그림들을 무려 300여 점 이상 그려왔다고 한다.

한참 그림을 그리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눈을 자꾸 만지는 주인공. 6년 전, 갑자기 찾아온 눈의 이상증상으로 급격히 시력이 떨어져 지금은 한쪽 눈이 거의 실명에 가까운 상태다.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어지럽고 일상생활이 불편하지만 그림 그릴 때만큼은 행복한 다정씨~ 그런 그녀의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포인트는 바로 ‘눈’이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기 있는 눈을 그리는 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고.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김다정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자폐 피아니스트

피아노 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16세 소년의 이야기. 순간포착 앞으로 날아온 한통의 제보영상. 제작진은 영상 속 주인공이 있다는 경상북도 포항의 한 음악학원으로 달려갔다. 피아노 치고 있는 주인공 발견! 16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전공자 수준의 실력을 드러내는 오늘의 주인공은 피아노 치는 소년 정민성(16) 군이다.

들을수록 귀가 황홀해지는 연주! 그러나 금세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은 자폐성장애 2급이었던 것. 열여섯이지만 지적수준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라고. 하지만 그런 민성이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한번 들은 곡은 절대 잊지 않을 정도로 청음이 발달했고, 본인만의 감성대로 곡을 재해석하는 편곡 능력까지! 전문가도 인정하는 수준급 실력이다.

민성이의 타고난 재능 뒤에는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는 엄마가 있었다. 그러던 중 민성이에게 찾아온 특별한 기회! 민성이의 재능을 알아본 포항시의 제의로 4월에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공연을 앞두고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주 연습에 들어가는 민성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피아노 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16세 정민성 군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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