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무지개 패션’ 흥부자 아빠의 눈물… 쓰레기 집 만들고 사라진 여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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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무지개 패션’ 흥부자 아빠의 눈물… 쓰레기 집 만들고 사라진 여성, 왜?

  • 승인 2017-07-17 19: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TV ‘제보자들’ 36회에서는 힘겨운 삶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한 아빠의 무지개빛 인생이 그려진다. 또한 쓰레기로 가득 찬 집을 방치한 채 어디론가 사라진 60대 여성이 알고보니 피아노를 전공한 명문여대 출신이라는 기막힌 사연도 소개된다.


*브라보~ 아빠의 눈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색상으로 요란하게 치장한 패션 테러리스트가 서울 응암동에서 매일 목격되는데, 더욱 특이한 건 요일마다 색상이 바뀌고 거리에서 혼자 춤까지 춘다는데…. 이 중년 남성의 정체와 사연이 궁금하다는 시민의 제보.

확인 결과 그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택시운전사 조홍용(47세)씨였다. 평범했던 홍용씨는 5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소위 ‘무지개’ 패션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홍용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몇 년 전부터 홍용 씨는 딸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한창 예민한 고3인 둘째 딸과 사회초년생 첫째 딸은 아빠의 요란한 패션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든든한 지지자다. 다시 태어나도 ‘무지개’ 아빠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는 두 딸.

자녀에게 존경받는 홍용 씨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20년 동안 하루 15시간 고된 택시 운전을 하며 병든 부모 수발까지 했던 막내아들 홍용씨.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긴다’는 게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그에게 극복할 힘을 준 신조다. 그런 그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흐느껴 운다. 남몰래 흘리는 슈퍼맨 아빠의 눈물,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쓰레기 연쇄 테러 세입자,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나?

세입자가 집에 쓰레기들만 쌓아두고 사라져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제보. 그런데 그 집뿐만이 아니라 나란히 이웃한 세 집이 쓰레기만 가득 차 있고 세입자는 사라진 똑같은 상황이다. 알고 보니 세 집과 계약한 세입자는 동일한 이름의 60대 여성! 그 여성의 이주 흔적을 추적해보니 직선거리로 약 200미터 떨어진 다른 두 빌라에도 마찬가지로 쓰레기만 남겨둔 채 사라진 후다.

대략 발생 시기를 추정해보니 13년 전부터 이 일대를 이주하며 벌인 것으로 피해를 종합하면 확인된 것만 총 빌라 3곳, 집 6채, 공터 2곳이다. 자기 집도 아닌 남의 집을 월세, 전세로 얻어 쓰레기 집을 만들고 있다는 60대 여성. 그녀는 왜 이런 일을 저지르고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 사진='제보자들' 예고 캡쳐
▲ 사진='제보자들' 예고 캡쳐

빌라 주변 주민들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연이어 발견되는 쓰레기 집의 실상. 그리고 그녀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 집을 여러 채 소유한 부자이며, 피아노 전공의 명문여대 출신이고, 얼마 전까지도 동네에서 통장을 했고, 워낙 말을 잘해 이겨낼 재간이 없다는데, 소문대로라면 도무지 부족할 것 없는 그녀가 영역을 넓혀 가면서 쓰레기를 모으는 이유는 뭘까?

그녀를 추적하는 단서는 쓰레기 집마다 장식되어있는 나비와 꽃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가족사진. 그녀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과 쓰레기 집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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