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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19일 ‘도둑골의 붉은 유령 - 여양리 뼈 무덤의 비밀’ 편을 방송한 가운데 온라인상에 나타난 여론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을에 유골이 쏟아져 내려 한바탕 난리가 나고 2년 뒤, 경남지역 유해 발굴팀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수 십 여구에 불과한 줄 알았던 유골은, 구덩이마다 쌓여있어 보는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경남지역 유해 발굴팀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총 200여구의 시신과 해진 양복과 구두 주걱, 탄피 등이 여양리 뒷산에서 발굴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친일파는 친일이라는 치부를 덮고 권력과 부를 유지하기 위해 반대자들을 '빨갱이'라 명명한 상황들이 담겨졌다.
이와 함께 실체조차 불분명한 오랜 혐오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을 속속 드러냈다. 또 방송은 이 오명의 낙인은 그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네티즌들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오는 장동건부인 사건인 듯(dl******)" "이 희생자들은 다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rn******) "권력에 눈이 멀어서 민간인을...(ko******)"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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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