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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인터넷 라이브 채팅창에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고민이 쉴 새 없이 올라오고, 방송을 진행하는 화면 속 중년 여인은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이런 와중에 채팅창에는 고민자에게 보내는 다른 시청자들의 공감 댓글과 응원이 이어진다.
지난 20일 예비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혜라 TV'가 오는 29일 밤 9시, 유튜브를 통해 정식 방송을 시작한다.
‘혜라 TV'는 국내 최초로 마음 수행을 테마로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 채널이다. 과학 명상센터 사단법인 ‘자운선가’가 기획하고 이혜라 씨가 진행을 맡아 선보인다. 진행자 혜라는 유튜브를 통해 마음 수행과 잠재의식/깨달음에 대한 강의로 6천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강사이자 명상 에세이 ‘삶을 춤추게 하라’의 저자이다.
시청자(구독자)들은 ‘혜라 TV’를 통해 삶 속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뿐만 아니라, 세상 전반에 걸친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현상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혜라의 명쾌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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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는 “마음공부는 삶과 괴리돼 있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관념이다. 마음 수행이야말로 삶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혼밥’, ‘혼술’ 같은 신조어에서 나타나듯 타인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사랑과 공감이다. 딱딱하고 정형화된 소위 말하는 ‘도인’의 틀을 깨고 격의 없이 편안하게 시청자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가족 같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혜라 TV’의 관계자는 “혜라의 화법적인 특징은 시원하면서도 따뜻함이 있고 냉철한 조언에 사랑이 담겨 있으며, 어떤 질문이든 과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마음공부는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각종 트렌디한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신선한 채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 29일 밤 9시에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첫방송을 앞둔 ‘혜라 TV'가 시청자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달하고 삶의 지혜까지 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창구가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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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