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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화면 캡처 |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계열사 부하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며 누리꾼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오늘 24일 YTN이 벤처투자의 귀재로 이름을 알린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계열사 부장급 직원을 보고가 늦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수천만원에 무마하려고 한 사실을 보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것.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 회장은 보고에 늦었다는 이유로 부장급 직원을 발로 걷어차고 폭언을 하는 등 일방적으로 폭행했고 피해직원이 회사를 그만둔 뒤 폭행사실을 외부에 알리려 하자 임원을 대신 보내 합의를 시도했다.
또한 권 회장은 수천만원을 건네며 대신 확약서를 받았고 여기에는 폭행사실을 언론사를 비롯, 외부에 알리지 않고, 회사직원과는 접촉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CCTV 영상을 폐기하는 조건도 걸었다. 제삼자가 유출을 해도 피해 직원이 책임지도록 하는 조항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mati****내가 다 화가 난다" "jjhs****피해자가 얼마나 모멸감을 느꼈을까" "yojo****쓰레기들이 판을 치는 세상" "jiru****불쌍한 직원들" "whit****자신도 한때는 일반 샐러리맨이었을텐데" "yonmj***투자의 귀재가 아니라 갑질이 귀재"등의 반응으로 '비난 봇물'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권 회장은 벤처투자의 귀재이자 국내 최초의 기업사냥꾼 등의 별칭을 듣고 있다. 지난 1990년대 한국종합기술금융(현 KTB) 인수과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현재 KTB투자증권과 50여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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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