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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장례식장에서 오열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장례식장에 간장게장을 들고 간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소설가 김홍신은 과거 방송된 KBS2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 출연해 “김수미와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을 2년 간 같이 진행했다”며 친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김수미가 아내 장례식 때 와서 열심히 거들어줬다. 그때 간장 게장을 잔뜩 가져왔다”고 말하며 감동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홍신은 “사람들이 장례식장에서 간장 게장을 그렇게 많이 먹어본 적이 없다더라”며 김수미의 넉넉한 인품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께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마광수 전 교수의 빈소에 술에 취한 채 찾아와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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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