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일 실화 다룬 '아메리칸 스나이퍼'....어떤 영화길래?

  • 핫클릭
  • 방송/연예

크리스 카일 실화 다룬 '아메리칸 스나이퍼'....어떤 영화길래?

  • 승인 2017-09-24 19:31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A201709220079_1_20170922092042978
(사진=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포스터)

 

저격수 크리스 카일 실화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재조명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2015년 작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이라크전에서 160명(비공식 255명)을 저격해 미국 육군 사상 가장 많은 적군을 죽인 전쟁 영웅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미군 역사상 최다 저격기록을 수립한 네이비 실 최고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주인공 크리스 카일 역을 맡았다.

 

약자인 양과 약자를 괴롭히는 늑대, 약자를 보호하는 양 치는 개. 이 세 부류 중 양 치는 개가 돼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 카우보이가 꿈이었지만 미 대사관이 테러를 당하는 뉴스를 보고 분개해 입대를 결심한 그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으로 거듭난다.

 

결혼과 함께 찾아온 9·11 테러로 이라크전에 파병된 카일은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전쟁터에서 아군을 지키는 저격수로 맹활약하며 ‘전설’로 이름을 날린다. 집에 돌아와서도 죽어간 동료들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카일은 또 다시 전쟁터로 떠난다. 파병이 반복되는 사이 아내 타야(시에나 밀러)는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네 번째 파병에 앞서 아내 타야는 “다시 사람이 돼 달란 말이야”라고 울부짖지만 카일은 끝내 전쟁터로 향해 수많은 아군 희생자를 낸 적군의 저격수 무스타파를 총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과정에서 전쟁터의 긴박감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