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78년 전통의 서울 유명 한식당 '한일관'을 운영해온 김모(여·53)씨가 목줄을 하지 않은 이웃집 프렌치불독에 물려 지난 3일 사망했다.
자택인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이웃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가 물렸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프렌치불독은 186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불독이 이주민에 의해 프랑스로 전해져 테리어, 퍼그 등 여러 종과 교배를 통해 탄생한 종이다.
연예인 중에서도 프렌치불독을 키우는 이가 많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이경규는 소문난 불독 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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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반려견 '부쿠'의 새끼들을 공개하며 공개 입양에 나선 바 있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강인과 최시원도 프렌치불독을 키우고 있다.
누리꾼들은 "개목줄도 안하고 제정신이 아니네(h2w**)", "개주인 살인죄 물어라(qwr**)", "개주인이 무조건 책임(Qwr**)", "개목줄 안하면 벌금 물어야한다(12*)"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유족들은 반려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고 외출한 견주를 상대로 법적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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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