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중구 무의도‘청정 바다’입증

  • 전국
  • 경기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중구 무의도‘청정 바다’입증

해양수질 및 갯벌 생태건강성 인천보건환경연구원·겐트대학교 공동 실시

  • 승인 2017-11-28 10: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무의도
인천 중구 무의도 조사지점
자월도
인천 옹진군 자월도 조사지점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와 중구 무의도 해양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해양 수질이 청정하고 갯벌의 건강 상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옹진군 소재의 '자월도'와 중구 소재의'무의도'주변 해역과 해수욕장, 갯벌을 대상으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양수질조사 ▲갯벌 이화학적 성분조사 ▲규조류 바이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청정한 해양수질과 건강한 갯벌 생태환경으로 확인됐다.

두 섬 주변의 해양수질조사 결과, 해수를 채취한 모든 지점에서 수질평가지수(WQI, Water Quality Index) 기준 1등급이 나와 매우 깨끗한 수질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인천시 해양조사선(시크린호, Sea Clean)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투명도, 저층산소포화도, 염분 등 7개 항목을 현장에서 조사한 후 즉시 실험실로 옮겨 영양염류, 중금속 등 24개 항목의 추가 분석을 실시했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관광객이 많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으며, 자월도의 장골 해수욕장과 무의도의 실미, 하나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대장균 등 미생물) 및 백사장 모래 검사(납, 카드뮴 등 중금속)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관광객들이 휴가를 즐기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갯벌 청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이화학적 성분 조사와 생태 건강성 측정을 위한 바이오모니터링 실시 결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 환경에서 다양한 생물종이 활발히 서식하고 있는 것도 관찰됐다.

자월도와 무의도 각 6개 지점에서 2회에 걸쳐 총 24건 이화학적 성분 조사를 시행해, 중금속류는 해양환경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해저퇴적물 관리기준(PEL, Probable Effects Level) 이내, 농약류 28종은 모두 불검출 돼 환경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유의 해양환경변화를 총괄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생물군인 규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모니터링 결과, 청정 바다에서 건강하게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섬 모두 건강한 껍질을 가진 온전하고 건강한 개체가 우점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 환경지표로 이용되는 규조류 기형도가 두 섬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에는 인천만이 보유한 168개의 보물섬이 있다. 인천 섬의 청정도와 건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만큼 인천 시민 모두 안심하고 인천의 청정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비경과 환경이 모두 아름다운 인천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1.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2.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3.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4. 전국 전몰 군경 유가족, 아산시 '신정호둘레길 갇기대회' 개최
  5.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