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장준환 감독-배우들 노력 담은 제작기 영상 공개

  • 핫클릭
  • 방송/연예

'1987', 장준환 감독-배우들 노력 담은 제작기 영상 공개

  • 승인 2017-12-11 16:3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11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태리가 직접 전하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뜨거웠던 그 해를 스크린에 옮겨낸 영화 '1987'이 장준환 감독과 스탭들, 배우들의 각고의 노력이 담겨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제작기 영상은 장준환 감독의 기획 의도부터 치열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냄은 물론,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김태리의 풋풋한 내레이션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먼저 장준환 감독은 "'1987'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며 '1987'의 이야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믿고 연출에 임한 소감을 전해, 1987년의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시간을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냈을 지 궁금증을 더한다.

 

'암살', '더 킹' 등의 촬영을 맡았던 김우형 촬영 감독은 모든 배우들의 호흡, 눈빛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인물들의 감정과 1987년 당시 시대의 공기를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다. 장준환 감독은 "또 다른 명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김우형 촬영 감독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1987'의 제작진은 관객들의 기억 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 80년대 후반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거쳤음을 밝혔다. 실제 90년생인 김태리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87년도의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기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들에게는 실감나는 재현으로 생생한 추억을 되살리고, 그 시절을 모르는 젊은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영화적 재미로 다가설 '1987'의 완성도 높은 공간과 소품, 스타일은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규모 시위 장면 촬영에 동원된 단역 배우들에게 "여러분들이 주인공인 장면이다. 그것 때문에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진실된 마음을 전하는 장준환 감독의 말을 통해,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이었던 1987년 6월의 진실된 마음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길 바랐던 제작진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또 등장 인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릴레이하듯 극을 이끌어가는 '1987' 속 배우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대공수사처 박처장 역을 맡은 김윤석은 제작진도 찾지 못한 당시의 자료를 직접 공수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았음을 전했다.

 

서울지검 최검사 역을 맡은 하정우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인 만큼 특유의 위트로 '1987'의 드라마적 재미를 가미할 예정이다. 여기에 교도관 한병용으로 분한 유해진은 당시의 가장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며, 유해진만의 디테일이 가득 담긴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과 진정성을 한층 끌어올렸음을 예고했다. 또한 87학번 연희 역의 김태리는 커다란 감정의 진폭 속에서도 진짜 감정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촬영에 임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촬영 내내 한번도 쉬운 장면이 없었다는 대공수사처 조반장 역의 박희순, 실존 인물의 기사를 찾아서 읽으며 똑같은 인간이자 평범한 기자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힌 윤기자 역의 이희준. 뿐만 아니라 설경구, 김의성, 문성근, 김종수, 오달수, 우현, 고창석, 유승목, 조우진까지 영화계의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 모두가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한 마음으로 '1987'을 위해 기꺼이 뜻을 모았다. 

 

배우들의 열정과 열연을 통해 그때 그 사람들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낸 '1987'은 재미와 감동 속에서 관객들을 1987년 6월로 데려갈 것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장준환 감독은 “1987년을 사셨던 그들에게서 또 다른 용기와 희망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1.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아산시 목련라이온스클럽, 취약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4.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5.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