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신과함께'포스터 |
12월 극장가의 마무리를 장식할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영향 탓일까. 아직 개봉 전임에도 ‘신과 함께’는 캐스팅부터 인물, 내용까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명실상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명작 웹툰인 ‘신과 함께’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는 사실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는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이 강림, 해원맥, 덕춘의 삼차사와 함께 저승에서 7번의 재판을 겪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인간은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툰 ‘신과 함께’는 한국 고유의 전통 설화에 신선한 상상력을 덧입힌 색다른 스토리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이미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 안에 장장 5년이 넘는 준비 기간 동안 원작 웹툰 속 정서와 전하고픈 메시지를 살리는 한편 스토리에 영화적인 매력을 더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웹툰과는 분명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영화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나 ‘신과 함께’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요소에는 바로 배우들이 있다. ‘신과 함께’는 먼저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 배우들의 라인업만으로도 우리는 이 영화를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영화 속에서도 이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CG와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선보이는 저승 세계의 비주얼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데에 톡톡히 한 몫을 한다.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덕분에 상상 속 지옥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화면에 담아내며 개성 뚜렷한 7개 지옥의 모습이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 말미에는 김민종, 마동석의 등장, 그리고 시즌 1에 이어 시즌 2의 흐름을 이끌어 갈 김동욱까지. 이들의 등장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미 제작됐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후속편까지 그 기대를 이어가게 만들었다.
시즌 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와 갈등의 격화, 시즌 1에서는 풀리지 않았던 이야기 등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신과 함께’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CG 등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져 개봉 전부터 많은 호평을 불러 오고 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