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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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까칠남녀' 2017년 젠더 이슈 총정리

  • 승인 2017-1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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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제공)
'젠더'(Gender), 이른바 '사회적 성(性)'을 일컫는 개념이다. 성 정체성이나 역할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혹자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1. "사회 문제에는 여러 이유가 존재하는데 오로지 젠더 관점만이 원인이고 해결책이라 하는건 위험하다" - 빅데이터 분석가 정영진

#2. "젠더 의식이라는 잣대로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든다면 모든 것이 다 문젯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 코미디언 황현희



아래와 같은 다른 의견도 있다.

#3. "대부분의 젠더 이슈는 인권과 연결돼 있고 인권의 측면으로 당연히 다뤄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 작가 손아람

#4. "'내가 옳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 불평등한 관계를 인식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젠더 의식이다." - 철학자 이현재

18일(월)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에서다.

이날 '까칠남녀'에서는 올 한해 동안 한국 사회를 뒤흔든 젠더 이슈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네 젠더 의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이번 방송에서 제작진은 길거리로 나가 '젠더가 뭔지 아시나요?'라는 물음을 던졌다. 남녀노소 대중들의 각양각색 대답을 들은 패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젠더 의식을 따지는 것은 일종의 강요가 될 수 있다"는 주장과 "젠더 의식에 대한 관심은 적절한 시기에 나타난 적절한 현상일 뿐"이라는 의견이 서로 대립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거리에서 만난 여성들이 털어놓은 일상 속 성차별을 통해 보다 평등한 한국 사회의 모습도 그려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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