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요? 있을 만큼 있었죠" 입담 터진 조권의 말말말

  • 핫클릭
  • 방송/연예

"JYP요? 있을 만큼 있었죠" 입담 터진 조권의 말말말

  • 승인 2018-01-10 17:07
20180110154629776645_0_600_40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권의 입담이 터졌다. 컴백을 기념해 1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권은 16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계기부터 2AM의 향후 활동 방향, 군 입대 문제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있을 만큼 있었죠."

이날 조권은 가장 먼저, 소속사를 옮긴 계기에 대해 밝혔다.

조권은 "'영재육성'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JYP에 16년간 있었다. 많은 분들이 조권은 JYP에서 이사도 하면서 뼈를 묻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JYP에 있을 만큼 있었고, 그곳에서 펼칠 수 있는 역량을 다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연락이 왔어요."

수많은 기획사 중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택한 이유는 오랜 인연 때문이었다고 했다.

조권은 "여러 회사와 얘기를 나누던 중 큐브 홍승성 회장님께 연락이 왔다"며 "2AM은 독특한 케이스였다. 데뷔 당시 소속사는 JYP였지만, 매니지먼트는 큐브에서 담당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인지 큐브로 옮겼을 때 전혀 어색함 없이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며 미소지었다.

20180110154713726872_0_400_60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실 소속사는 중요치 않아요."

조권은 정작 소속사를 옮긴 것이 자신에게는 큰 이슈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어느 기획사에 소속돼 있다는 게 저에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권이라는 사람, 조권이라는 가수"라고 강조했다.

"섭섭해 할 시간이 있으시겠어요?"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게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조권의 활동 각오다.

조권은 "앞으로 꾸준히 조권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며 "예전에는 회사 눈치를 많이 봤다. (박)진영이 형에게 '이런 거 하지말라'는

말도 자주 들었다. 이제는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은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가 "박진영 씨가 섭섭해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권은 "스트레이키즈(JYP 신인 보이그룹) 신경쓰시느라 섭섭해 할 시간이 없으실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20180110154743231235_0_400_60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전 집에서도 그러고 놀아요."

뮤지컬 배우 활동을 겸하는 조권은 과거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괜한 오해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정작 조권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권은 "수많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걸 굳이 숨기면서 활동해야하나 싶다"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전 집에서도 그러고 논다.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계약조건에 넣어놨어요."

조권은 이날 자신을 "2AM의 조권"이라고 소개했다. 멤버 네 명이 각리 다른 소속사로 흩어졌지만, 활동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네 명의 각자 새로운 회사로 가면서 2AM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계약 조건으로 넣었다"며 "구두 계약으로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정확히 했다.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어서 불안하지 않다"며 웃었다.

이어 "절대 해체는 아니며 활동 재개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인생의 쓴맛을 다 맛본 남자들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0180110154814271745_0_600_40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적하자마자 갈 순 없었죠."

1989년생인 조권은 군 입대를 앞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와 관련한 물음에 조권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에 갈 순 없었다. 저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남들 가는 것처럼 때가 되었을 때 가지 않을 싶다. (임)슬옹이 형이 한국 나이로 서른 한 살 때 갔다. 보통 남자 연예인들이 다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1위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조권은 새 디지털 싱글 '새벽'을 들고 돌아왔다.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기자간담회 말미 조권은 활동 목표를 묻자 "1위하면 당연히 좋겠죠"라면서도 "차트 성적을 떠나 제가 '새벽'이라는 노래를 들고 나왔다는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권 앨범 냈었어?'라는 소리는 안 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1.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4.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5. [WHY이슈현장] 검찰청 없는 시대…충청권 사법체계 변화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