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측 "특혜 입학 아냐…그럴 이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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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측 "특혜 입학 아냐…그럴 이유 없었다"

  • 승인 2018-0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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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자료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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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자필사과문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측이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하지 않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7일 이번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냈다.

FNC는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했다"며 "해당 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해 계속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했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다"며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이 아니며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학칙상 개별면접은 불가능하고 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아야 하는 것을 알았더라면 정용화의 일정을 조정해서 몇 시간을 내어 면접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공인으로서의 평판에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화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으나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 했다. 이후 추가모집에 재차 지원해 합격했으나,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경찰은 석연찮은 입학 과정을 두고 수사에 나섰다. 정용화는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문제가 불거진 이후 대학원을 휴학했다.

소속사 입장 발표 이후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정용화는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적었다.

이어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FNC 측 입장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립니다.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참고로, 응용예술학과는 실용음악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연구하고 배양하기 위한 학과입니다.)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였습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입니다.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하여 계속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였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대학원 학과가 학생 모집에 힘쓰고 있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하여 미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하여 학과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담당 교수님의 바람도 들었습니다.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다.(학칙상 개별면접은 불가능하고 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아야 하는 것을 알았더라면 정용화의 일정을 조정해서 몇시간을 내어 면접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공인으로서의 평판에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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