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광화문 #소시민…'골든 슬럼버' 구성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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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광화문 #소시민…'골든 슬럼버' 구성 3요소

  • 승인 2018-0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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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골든 슬럼버' 스틸컷)
평범한 택배기사가 어느 날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범인으로 지목된다. 억울한 택배기사는 자신을 쫓는 이들로부터 도주한다. 영화 '골든슬럼버'의 내용이다.

일본 소설이 원작인 '골든 슬럼버'는 이미 일본에서는 한 차례 영화화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7년의 시간을 거쳐 기획됐다.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 영화들에서 활약하는 배우 강동원이 단독 주연으로 나선 범죄 드라마 영화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 역의 강동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7년 전 원작을 접하고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미있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해 기획사에 제안을 하게 됐다"고 자신이 기획 단계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원작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소설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최대한 잘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살다보면 많은 분들이 억울한 일들을 겪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찍었다"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했다.

메가폰을 잡은 노동석 감독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소시민'이라는데 중점을 뒀다.

노 감독은 "큰 사회 시스템에서 소시민이 겪는 두려움, 누군가 날 위해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지를 영화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인물이 살인병기나 히어로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다. 먼 나라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노 감독은 광화문 폭파 장면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창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광화문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그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촬영 허가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결국 양해를 구해 허가가 났다. 그런데 촬영 가능 시간이 4시간 뿐이라서 기회가 한 번 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한창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을 때였다. 스태프들이나 특수효과팀 모두 현장에서 오차없이 진행되도록 했다. 그래서 결과물이 생생하게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이 출연하는 '골든 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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