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뱃살은 재물복의 척도‥ 윗배보다 아랫배가 나와야?

  • 문화
  • 관상톡

[관상 톡] 뱃살은 재물복의 척도‥ 윗배보다 아랫배가 나와야?

[기혜경의 관상 톡] 57. 재물과 배의 형상

  • 승인 2018-04-13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GettyImages-499051776
게티 이미지 뱅크
봄철에는 다이어트를 하려는 열풍이 대단한 것 같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있으니 모두들 겨울철에 감춰두었던 뱃살부터 없애려고 안간힘을 쓰는 시기인 것 같다. 뱃살은 관상학에서는 재물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 오늘은 관상의 신형(身形-신체의 형상) 중에서 배의 상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우리의 신체 중에서 배는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들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기관으로 모든 음식물을 거두어들이는 창고와 같으며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설을 하는 기관인 위(胃)와 장(腸)을 담고 있는 저장고와 같다. 또한 이곳에서는 사람에게 필요한 기혈(氣血-원기와 혈액)의 생산지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중요한 장기를 품고 있는 곳인 배는 당연히 얇으면 좋지 않고 두터워야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배의 중앙에는 모체로부터 연결된 탯줄이 분리된 곳인 배꼽이 자리하고 있으며, 배꼽은 뱃살의 모든 근육이나 힘줄이 연결되어진 근원 소(根源 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육부(六腑)를 총괄하는 중요 기관인 것이다. 그러므로 복부는 항상 탄력 있게 둥글고 부드럽고 기색도 윤기 있게 매끄러우면서 두터운 것을 최고의 길상(吉相)으로 보는 것이다.

배가 배꼽을 중심으로 상하 좌우가 모두 약간 도톰하게 잘 솟은 사람은 지혜로운 자이며, 배가 배꼽 아래로 축 쳐진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뱃살에 살집이 흐믈흐믈 하게 쳐지면 좋지 않은 것이며 탄탄하게 올라붙어 있어야 좋은 뱃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뱃살이 두텁고 탄력 있게 생겨야 재물복도 많고 건강하게 장수(長壽)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갑자기 뱃살이 많이 빠지게 되면 재물이 크게 나갈 수 있으며, 돈이 많이 들어올 때에는 배에 살집도 붙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뱃살을 줄이려고 다이어트를 하려면 돈이 나갈 때를 기다렸다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배는 윗배와 아랫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배의 형상에 따라서 사람의 성향도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윗배가 많이 나온 사람이라며 자기중심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이 많고 욕심도 많다고 할 수 있는데 윗배가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오히려 재물이 들어와도 남는 것이 없이 다 나가게 되거나, 수명도 좋지 않아서 단명(短命)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윗배가 심하게 나온 사람이 가슴도 쳐지게 되면 오히려 재물 복이 없거나, 돈이 많으면 갑자기 요절(夭折)하게 될 수도 있으니 아주 좋지 않은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자가 명예나 권력을 쥐게 되더라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우며, 오래가지 않아서 병으로 몸져눕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형상의 사람은 자기의 목표의식이 너무 높아서 항상 불안정하고, 성격에 변화도 많으며, 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여 항상 자리변동이 많게 되거나, 인내심도 부족하고, 매사에 항상 불안정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대로 아랫배가 나왔어도 늘어지지 않고 탄력 있게 둥근 박처럼 생기게 되면 재물 복도 많아서 부자로 살 사람으로 좋은 성품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항상 의식(衣食)이 풍족한 사람이며, 마음도 넓고 베풀기도 잘하며, 현실에 항상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성향으로 당연히 저절로 복이 오게 된다.

특히, 아랫배에는 가로로 세단의 깊은 주름이 있다면(三壬-삼임) 극귀(極貴)의 형상으로 대성할 수 있는 사람이며, 등에 세 개의 세로로 잘 솟은 것(三甲-삼갑)도 겸비하였다면, 머지않아서 부동산으로도 크게 부(富)를 누리게 될 수도 있다.

배는 신체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니 오행(五行) 상 중앙(中央) 토(土)의 기운으로 보니 토(土)는 신(信)이며, 중용(中庸)의 덕성(德性)이다. 중(中)이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 것이니 배의 형상 또한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지나치거나 너무 못 미치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게 보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젊어서 나오는 뱃살은 좋지 않아서 단명이나 요절의 상으로 보고, 중년 이후부터 탄력 있게 뱃살이 나오게 되면 이는 곧 건강하게 장수하고 재물 복도 많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배의 기색은 밝은 홍황색(紅黃色)이 제일 좋은 색으로 귀상(貴相)으로 보며, 약간 밝게 푸른빛을 띠면 부상(富象)으로 평생 재물 걱정이 없게 된다고 하였다. 단, 뱃살에 윤기가 없이 푸석푸석하면서 기색도 푸르딩딩 하거나 붉은 실핏줄이 보이는 것과, 아주 검은 빛을 띠게 되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일평생 운이 트이기가 어렵다고 하였으니, 목욕 후에는 피부에 로션이라도 잘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는 음기(陰氣)로 살집을 중요하게 보고,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모든 음식물의 저장소이며 소화기관인 위장을 감싸고 있는 곳이니, 이 곳의 흉터나 흠이 있는 것 보다는 기색을 우선시 하여 보아야 한다.

그리고 배꼽 주변의 기색도 매일 매일의 운기를 관찰해 보는 곳이니 아주 중요한 부위이다.

옛말에 '사흘 굶어 아니 날 생각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생활이 풍족하게 되면 마음도 여유로운 것이며, 관자(管子)께서도 '창고가 가득하면 영욕(榮辱)을 알고 의식(衣食)이 족하면 예절을 안다.'고 한 것과 같이 역으로 생각하면 너그러운 마음과 욕심 없이 베풀기를 잘 하는 사람은 아마도 하늘이 저절로 복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남도 돌아보는 하루가 되시길~~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최종-프로필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5.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1.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2.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3.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4.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5. 본보 임병안·임효인·이현제 기자 ‘제20회 참글상’ 영예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