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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제공 |
금보라는 과거 MBN '동치미'에서 '오늘도 이혼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수많은 이유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금보라는 "재혼 가정을 원만하게 꾸리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라며 "재혼 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결정적인 순간에 가족들로부터 배척당할 때 였던 것 같다. 의붓딸이 결혼하던 당시 사돈댁에서 '친부의 생각은 다르시잖아요'라며 중요한 논의 자리에 남편만 부르더라. 사돈댁도 원망스러웠지만 그 자리에 나를 두고 나간 남편을 향한 배신감도 엄청났다. 가족의 구성원이 될 수 없다는 혼돈과 소외감도 있었다. 아무래도 재혼 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사람들이 나를 '계모' 취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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