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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해연이 대학시절 자신의 별명을 밝혔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길해연은 자신의 별명이 ‘대학로 애마부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에우쿠스’라는 연극을 하면 말 역할의 배우들이 굉장히 몸매가 좋다. 망사 팬티를 입고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을 처음 하는 친구들이라 밥도 잘 못 먹는다. 그러면 ‘너네 뭘 먹고 싶으냐’고 물어보고 데리고 나가 밥을 먹는다. 그래서 내 별명이 ‘대학로의 애마부인’이라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길해연은 “걔네랑 뭘 해본 적이 없다. 레슨한 친구들이 모델, 연예인이다. 주변에서 ‘이번에는 얘로 바뀌었느냐’고 묻더라”며 별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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