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버텨내셨어요" "너무 안타깝다"...서수남, 가슴 아픈 사연+근황 공개

  • 핫클릭
  • 방송/연예

"어떻게 버텨내셨어요" "너무 안타깝다"...서수남, 가슴 아픈 사연+근황 공개

  • 승인 2018-07-13 08:49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0000876172_002_20180713071030106

 

가수 겸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서수남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수남은 지난 12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근황과 함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지난 2000년 약 10억원의 빚을 남기고 잠적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셋방 얻을 돈도 없을 정도로 비참했다. 그 이후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해 대인기피 현상도 생겼다"며 "정말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 사람이 그 이상 비참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3년 전 미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을 언급했다. 그는 "아는 사람은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처음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호자를 찾는다고 하더라"며 "얘가 술을 좀 많이 마신 것 같았다. 병원에 있으니 빨리 와달라고 위출혈이 있다고 응급실에서 그러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수남은 "비행기 예약하고 가려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이미 사망했다고 하더라"며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왔다. 그 유골을 안고 오는데 정말 가슴아프고 내가 죄가 많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동안 방송에 안나와서 잘지내고 계실줄 알았는데...", "많이 힘드셨을텐데 어떻게 버티셨어요", "지금은 좀 괜찮아지신 건가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좋은 노래도 많고 열심히 하던 분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