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TV조선 |
서수남이 딸을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서수남은 "딸이 교통사고로 2~3년 전에 죽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맨 처음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딸의 보호자를 찾는다고 하더라. 남편이 있었는데 남편하고 조금 다퉈서 별거하고 있었던 거 같더라"며 "그때 내가 알기로는 딸이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위독하니까 보호자가 빨리 와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수남은 눈시울을 붉히며 "병원의 규칙대로 시신을 화장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했는데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오더라"며 "인천 터미널에 가서 그 유골을 안고 오는데 난 살아서 부모가 그런 경험을 정말 하면 안 된다. 정말 가슴 아프고 내가 죄가 많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3d/부여규암마을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