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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타 인스타그램) |
사진작가 로타가 모델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MBC '뉴스데스크'는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피해자를 만나 직접 증언을 들었다. 피해자는 5년 전 대학생때 모델 활동 중 그에게 먼저 연락을 받아 사진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촬영이 시작되자 로타는 노골적으로 성추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자기 손가락을 물어보지 않겠느냐고 촬영 도중에 여성한테 한번은 그걸 시켜본다고 말하며 계속 어루만지고 그랬다"면서 "거부했지만 심한 신체 접촉이 이어졌고, 결국 촬영장을 급하게 빠져나왔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로타가 보낸 해명 메시지에는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함께 보낸 사진은 피해자가 당초 약속했던 어깨 위가 아닌 전신 노출 사진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내 사진을 갖고 있기에 두려워 촬영 요구에 두 번 더 응하고 모델 일을 그만뒀다"고 폭로했다.
한편 2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로타를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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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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